개회사

<인사말 >

안녕하십니까? 농어촌물포럼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농공학회 회장 최진용입니다.

 

먼저 <농어촌물포럼>에 함께 해주시는 농업용수 및 환경 분야 여러 전문가 분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계획만큼 농어촌물포럼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처음으로 대면과 비대면 하이브리드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농어촌물포럼을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여러 분께 다시 한 번 공동위원장으로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구밀도가 높고 식량 및 곡물 자급율이 낮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우리 정부는 국가의 주곡 자급율 100% 달성을 위하여 최근까지 새만금을 비롯한 간척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척농지는 논농사를 위한 우량농지로서 논면적이 30% 이상 줄어든 지금에는 국가 식량 생산의 보루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후변화 벼 작황 부진에 의해 쌀자급율 100%가 무너지고 쌀가격도 예년에 비해 높게 형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곡 생산만큼은 잘 지켜서 국민 식량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19년에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출범하였고, 국가수자원기본계획 공표가 완료된 시점에서 유역물관리종합계획이 유역별로 수립되고 있습니다. 유역물관리 종합계획에서는 하천의 자연성회복이라는 중요 이슈가 논의 중으로 알고 있고 하굿둑이 설치된 금강과 영산강에서는 하구둑과 관련하여 숙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시점에 “하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란 주제를 농어촌물포럼을 통하여 논의하는 것을 매우 시의적절하고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물관리기본법은 “물은 지구의 물순환 체계를 통하여 얻어지는 공공의 자원으로서 모든 사람과 동ㆍ식물 등의 생명체가 합리적으로 이용하여야 하고, 물을 관리할 때에는 그 효용은 최대한으로 높이되 잘못 쓰거나 함부로 쓰지 아니하며, 자연환경과 사회ㆍ경제 생활을 조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여 그 가치를 미래로 이어가게 함”을 기본이념으로 표방하고 있습니다. 물관리기본법의 기본이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구 관리에 있어서도 방향 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어촌물포럼에서 주최하는 2021년의 열린 포럼은 이와 같은 통합물관리 환경에서 국가식량정책과 농지 및 농어촌용수를 조화롭게 관리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 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아무쪼록 이제 3년차에 접어든 <농어촌물포럼>이 농업인, 농어촌용수 및 환경 관련 여러 전문가들과 국민의 뜻을 폭넓게 수렴하는 논의의 장이 됨과 동시에, 합리적인 물관리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포럼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본 행사를 마련하고 공동위원장으로 수고를 마다하지 않으신 서삼석, 김승남의원님, 행사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그리고 지혜로운 식견을 보태주신 여러 전문가 분들과 농어촌물포럼에 격려와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농공학회 회장  최 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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